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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표영어 이럴땐? 이렇게!] 영어 루틴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할 때, 아이가 묻는 질문에 대한 대처방법

관리자 | 26.02.09 | 50

[초보 엄마표영어 이럴땐? 이렇게!]
영어 루틴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할 때, 아이가 묻는 질문에 대한 대처방법




영어 리딩을 한동안 잘 이어오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이런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어제 안 했으니까 오늘도 안 해도 되지?’

‘요즘은 자꾸 까먹어…’

‘오늘은 나중에 할게.’

갑자기 영어를 거부하는 것도 아니고, 싫다고 말하는 것도 아닌데 조금씩,
아주 자연스럽게 루틴이 느슨해지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이 시기는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도, 부모도 모르게 영어가 ‘일상 루틴’에서 ‘선택 가능한 일’로 바뀌기 시작한 신호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습관 구조’를 복구하는 코칭이 필요합니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루틴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 아이가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해 부모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다시 루틴을 복원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영어 루틴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할 때,
아이가 묻는 질문에 대한 대처방법

[Situation1]

Q. 하루 정도는 안 해도 괜찮잖아?”

A. 괜찮아. 대신 오늘은 아주 짧게 하고 끝내자.

[행동 코칭]

1) 라즈키즈 듣기 기능으로 Listen만 1권 진행

2) Quiz / 읽기 생략 가능 ‘아이와 함께 오늘도 했다’ 기록만 남기기
→ 습관은 ‘얼마나 오래 했는가’보다 얼마나 끊기지 않고 반복되었는가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Listen만 하더라도 ‘오늘도 영어를 했다’는 경험을 남기면 뇌는 이 행동을 여전히 일상의 일부로 인식
 

📚 출처 Lally, P. et al. (2010) - 현실세계에서의 습관 형성 모델링 (학술지 논문)

이 연구는 96일간의 습관 형성 과정을 추적하며, 습관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행동의 강도나 시간이 아니라 반복의 지속성임을 밝혔습니다.
작은 행동이라도 끊기지 않을 때 습관은 유지됩니다.

[Situation2]

Q. 해야되는 시간 맨날 까먹어요…

A. 까먹는 건 괜찮아 그래서 우리는 같은 시간에 하는 거야.

[행동 코칭]

1) 매일 같은 시간에 영어리딩 진행
→ 시간 고정하되 내용은 원서 선택은 자유

2) 아이가 인식할 수 있는 알람 or 루틴 신호 만들기
→ 아이들이 까먹는 이유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행동의 ‘결정의 영역’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 출처 Gollwitzer, P. (1999) - 구현의도 (학술지)

이 연구는 “언제, 어디서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해두는 것만으로도 행동 실행 확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보여줍니다.
이를 ‘Implementation Intention’이라 하며, 의지보다 강력한 실행 장치로 설명합니다.

[Situation3]

Q. 이따가 할래요!

A. 좋아. 대신 지금 3분만 하고 나중에 하자.

[행동 코칭]

1) 라즈키즈 리딩룸에서 난이도 낮고 가장 짧은 책 1권 골라 시작 장벽 낮추기

2) 3분 타이머 설정하여 말한 시간에 영어리딩 멈추기

→ '3분만 하자'는 말은 아이의 심리적 저항을 거의 없애는 시작점이 됩니다.
시작이 작을수록, 행동은 오히려 더 쉽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출처 Fogg (2020) - 작은 습관들 (행동과학 기반 습관 형성 이론, 저서)

Fogg는 행동 변화는 의지가 아니라 아주 작은 행동(Tiny Behavior)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합니다.
작은 시작은 거부감을 줄이고 행동 실행 확률을 높입니다.

[Situation4]

Q. 오늘 너무 정신없고 집중이안되요!

A. 그럼 하고싶은 2페이지만 반복하고 끝내자.

[행동 코칭]

1) 읽기 없이 듣기만 먼저 진행

2) 반복 루틴 연결 유지
→ 읽지 못하더라도, 듣기 노출만 유지해도 영어와의 연결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뇌는 반복적으로 노출된 정보를 더 오래 기억합니다.


📚 출처 Ebbinghaus, H. (1885). Forgetting Curve (기억 연구 고전 이론)

에빙하우스는 반복 노출이 없을 때 기억은 빠르게 사라지며, 짧은 재노출만으로도 기억 유지가 크게 향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듣기만으로도 기억 유지 효과는 충분합니다.


루틴이 무너질 때, 부모는 아이의 의지를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무너지는 것은 의지가 아니라 습관의 구조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더 많이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쉽게 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짧게, 가볍게, 같은 시간에, 같은 방식으로. 이 구조만 다시 잡히면 영어 리딩은 다시 자연스러운 일상이 됩니다.
다음 매거진에서는 ‘아이가 영어를 너무 ‘빨리’ 잘하고 싶어할 때 나오는 질문들’을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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