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문장은 반복해서 자주 들려주고 보여주세요.”
이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 정말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셨던 분들도 많을 겁니다.
아이 영어교육에서 ‘문장 노출’이 강조되는 이유는
단순히 읽기 실력을 기르기 위함이 아닙니다.
문장을 반복해서 접한 아이는
문법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문장 구조를 익히고,
말하기와 쓰기 실력까지도 함께
성장하는 언어 두뇌를 만들어갑니다.
1. 문법 규칙이 아닌,
언어 감각으로 익힌다.
예를 들어, ‘He likes pizza’ 같은
문장을 여러 번 접한 아이는
‘likes’에 왜 -s가 붙는지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말해야 한다는
감각을 갖게 됩니다.
이는 Stephen Krashen의
입력가설(Input Hypothesis)에서도 강조되는데,
언어는 이해 가능한
입력(comprehensible input)이 쌓일 때
자연스럽게 습득된다고 설명합니다.
즉, 문법 규칙을 외우는 것보다
자주 듣고 읽고 말하는 환경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2. 단어가 아닌,
문장 단위로 말하게 된다.
단어만 외우는 것으로는
실제 대화에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복해서 문장 단위로 듣고 읽은 아이는
“Can I try?”, “I don’t like it.”처럼
상황에 맞는 표현을
통째로 꺼내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Patricia Kuhl 교수가 강조한
"사회적 상호작용 속에서 문장 패턴을
내면화하는 힘"과도 연결됩니다.
문장은 반복해서 접할 때
의미, 어순, 리듬을 함께 익히게 됩니다.
3. 읽으며 익힌 표현이
듣기, 말하기, 쓰기로 확장된다.
한 문장을 반복해서 읽고 이해하다 보면,
그 표현은 아이의 머릿속에
문장 단위 청크로 저장됩니다.
예를 들어, “I want to be a firefighter.”를
여러 번 접한 아이는 어느 순간
“I want to be a vet.”,
“I want to be a pilot.”처럼
자신의 문장으로 확장해 사용하게 됩니다.
이처럼 읽기는 듣기에서 말하기, 쓰기까지
이어지는 언어 입력의 출발점이 됩니다.
4. 문해력과 사고력의
기반이 된다.
읽기는 단순히 소리를 내는 기술이 아니라,
문장을 통해 시간 순서, 원인과 결과, 감정 흐름 등을
함께 따라가는 사고의 과정입니다.
이는 Jerome Bruner가 말한
이야기 구조(narrative structure)
이론과도 연결됩니다.
아이들은 스토리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문장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어휘력까지 함께 키워갑니다.
5. 스스로 배우는
힘이 길러진다.
처음에는 어른의 도움을 받아 읽던 아이가
점차 익숙한 문장은 스스로 읽고,
새로운 문장도 맥락 속에서 유추해
이해하려는 힘을 갖게 됩니다.
이는 Vygotsky의
근접발달영역(ZPD) 이론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반복적이고 친숙한 환경에서의 경험은
아이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끕니다.
우리 아이 영어 리딩 루틴,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아이의 영어 읽기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무조건 많은 책을 읽는다고 해서
실력이 자라는 건 아니고, 매일 정해진 양을
억지로 채우는 것도 오래가지 못하죠.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영어 문장이 익숙해지도록 도와주는
‘꾸준한 리딩 루틴’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아래 다섯 가지 팁을 참고해보세요.
1.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부터 시작하세요.
아이마다 흥미를 느끼는 주제가 다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탈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
요리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 등
다양한 성향에 맞춘 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재미있어야 스스로 책을 보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억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서 읽는 ‘즐거움’을 먼저 만들어주세요.
아이보다 레벨이 높아도 낮아도 좋아하는 주제라면
아이가 푹 빠져서 읽고 리딩을 즐기게 됩니다.
우주를 좋아하는 아이는 우주책을
레벨별로 다양하게 노출해주세요.
2. 짧고 꾸준한 루틴을
만들어주세요.
매일 10분, 일주일에 5일 이상.
분량보다는 ‘지속성’이 더 중요합니다.
자기 전이나 아침 식사 후처럼
일상에서 정해진 시간에
책을 읽는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영어 책을 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면,
아이는 더 이상 영어를
특별한 과목으로 여기지 않게 됩니다.
3. 하나의 책을
반복해서 읽어보세요.
하루에 여러 권을 읽기보다,
한 권의 책을 3~5일간 반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엔 그림과 내용을 익히고,
그다음엔 문장을 따라 말해보고,
마지막에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상황극을 해보는 식으로 확장해보세요.
반복은 영어 문장을 ‘암기’가 아닌
‘자기 말’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4. 디지털 리딩도
적극 활용해보세요.
요즘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리딩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라즈키즈’는
듣기, 따라 읽기, 퀴즈, 말하기까지 연결되어 있어
아이가 스스로 영어를 읽고 이해하며 말해보는
루틴을 만들기에 좋습니다.
단, 무조건 맡기기보다는
부모가 간단히 흐름을 체크하며
아이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책에서 읽은 표현을
생활 속에서
다시 만나게 해주세요.
책에서 배운 표현이 마트, 놀이, 여행 등
실생활 속에서 다시 등장하면,
아이는 영어를 ‘공부’가 아닌
‘진짜 말’로 인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Can I have some juice?’를
책에서 본 후, 집에서 주스를 마실 때
같은 문장을 써보는 식입니다.
책과 삶이 연결될 때,
영어는 훨씬 더 생생하게 와닿습니다.
작은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정기적으로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는 것도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됩니다.
새로운 책을 고르는 설렘이 동기가 되고,
반복되는 루틴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디지털과 실물책을
병행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넘겨보는 경험을
함께하는 것이 아이의 영어 감각을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영어는 잘 가르치려는 노력보다,
잘 노출해주는 환경이 훨씬 중요합니다.
매일 짧게라도 영어를
듣고, 보고, 말하는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아이의 영어는 그렇게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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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알에이치케이홀딩스’가 설립되었고, 2010년 2월 ‘알에이치케이홀딩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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