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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영어책을 읽어도 어떤 아이는 자연스럽게 문장을 이해하고 어떤 아이는 단어만 더듬다 책을 덮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양을 읽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부모님들은 '아직 양이 부족해서', '조금 더 어려운 책을 읽어야 해서', '지금은 지나가는 단계라서',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어 독서 연구가들은 이 문제를 노력이나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오늘 매거진에서는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믿고 있는 여어 독서 오해를 하나씩 꺼내 왜 오해가 되었는지
진실은 무엇인지 차분히 짚어보려합니다.
🤔 왜 많이 읽을수록 좋다고 느꼈을까?
‘많이 읽어야 한다’는 말은 성인 독자에게는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언어 구조와 어휘 기반이 있는 상태에서는 양이 곧 노출이 되고, 노출이 실력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의 영어 독서는 다릅니다.
아이가 읽는 책의 난이도가 맞지 않으면 아이의 뇌는 글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문맥을 대충 추측하거나 그림만 보고 넘기는 방식으로 읽게 됩니다.
👧 그래서 진실은 무엇일까요?
연구에 따르면 독서 중 모르는 단어 비율이 5~10%를 넘기면 의미 이해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즉, 단어의 대부분을 이미 알고 문장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읽기’가 학습이 됩니다.
그래서 영어 독서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레벨입니다.
🤔 왜 ‘어려운 책’이 도움이 된다고 느낄까요?
부모 입장에서는 쉬운 책을 읽고 있으면 '이 정도로 괜찮을까?'라는 불안이 생깁니다.
그래서 한 단계 위나 아이에게 조금 버거운 책 을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의 뇌는 ‘버거운 상태’에서 성장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책을 읽을 때 아이는 의미 이해보다 해석에 에너지를 쓰고 문장을 통째로 보지 못하고 읽는 속도도 점점 느려집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독서는 곧 집중해야 하는 과제, 부담스러운 활동이 됩니다.
👧 그래서 진실은 무엇일까요?
영어 독서 연구에서 말하는 성장의 핵심은 난이도 상승이 아니라 ‘유창성(fluency)’입니다.
쉬운 책을 빠르게 끊김 없이 이해하며 읽는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의 뇌는 문장 구조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어휘를 장기억으로 옮기며 다음 단계난이도를 받아들일 준비를 합니다.
🤔 왜 소리 내어 읽기를 ‘초보 단계’라고 생각할까요?
소리 내어 읽기를 우리는 종종 발음 연습으로만 인식합니다.
그래서 '이제 읽을 줄 아니까 속으로 읽어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속으로 읽을 때 실제로 이해하지 않아도 넘어갈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진실은 무엇일까요?
꾸준히 소리를 내어 읽어야 합니다. 소리내어 읽는 순간 문장의 흐름, 의미단어, 이해여부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즉, 소리내어 읽기는 발음연습이 아니라 '이해 점검 도구'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소리 내어 읽기는 읽기 이해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특히 초·중급 학습자에게 효과적입니다.
🤔 왜 읽기만 해도 된다고 생각할까요?
우리는 ‘읽었다 = 이해했다’ 라고 자연스럽게 연결짓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경우 읽기는 했지만 이해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지나가는 경우가 훨씬 많으며
이해는 머릿속에서만 머물면 금방 사라집니다.
👧 그래서 진실은 무엇일까요?
아이에게 '누가 나왔어?' '무슨 일이 있었어?' '이 장면은 어땠어?' 처럼 말로 꺼내게 할 때
비로소 읽은 내용이 정리됩니다. 읽고 말해보는 활동은 독해력을 ‘눈으로 아는 상태’에서
‘내 것이 된 상태’로 바꿔줍니다.
아이의 영어 독서가 잘 되고 있는지 판단할 때 우리는 너무 자주 읽은 권수, 읽은 레벨, 공부한 시간만을 봅니다.
하지만 영어 독서의 진짜 기준은 아이가 얼마나 이해하며, 얼마나 편안하게 읽고 있는가입니다.
아이에게 책을 더 주기 전에 한 번만 점검해보세요.
1) 이 책, 아이가 스스로 이해할 수 있나요?
2) 읽을 때 긴장하지 않고 있나요?
3) 읽고 나서 말로 꺼내볼 여유가 있나요?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다면 아이의 영어는 이미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영어 독서는 서두를수록 느려지고, 방향을 잡을수록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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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출판 부문 ‘중앙엠앤비’의 합작으로 설립된 ‘랜덤하우스중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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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6년 랜덤하우스가 중앙앰엔비의 지분을 인수하여 ‘랜덤하우스코리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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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알에이치케이홀딩스’가 설립되었고, 2010년 2월 ‘알에이치케이홀딩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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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와 쓰기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읽기 능력을 더욱 발달시킬 수 있는 교수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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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여 개국에서 사용 중입니다.